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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달큰한 늙은호박죽

안녕하세요
깔깔스토리 입니다

담백한 늙은 호박죽


또 비가 오려나봐요

예쁜푸른 하늘이 흑빚으로 변했어요

요즘은 비가 너무 자주오는것 같아요

지난해 이 맘때쯤 늙은호박을

지인으로 부터 선물 받았는데 집안에

장식품 처럼  모셔 놓고 

죽 이라도 끓여먹어야지 ~~

생각만 하다가 어느덧 세월이 흘러

또다시 늙은 호박이 나올때가 되어서야

정신차리고 보니  혹시 호박이

상한건 아닌지 살짝 들어보니 겉은

멀쩡한거예요

중요한건 호박속이 이상이 없어야 될건데

쫙~~반으로 갈라보니 신기하게도

속도 노란게 멀쩡해요

약간의 수분이 조금 빠진거 같아요

그래도 호박죽 끓이기에는 아주 훌륭해요

날씨도 쌀쌀하고 몸에도 좋은

호박죽을 끓여 먹어 보려고 해요

하나는 너무 많은것 같아서 반은 잘라서

친구한테 선물 했구요ㅋ

달달하고  담백한 호박죽 끓여볼께요

늙은호박 반쪽이예요

수분이 조금 빠진것 같아도

상태가 아주 양호 해요

호박죽 맛있게 끓여 볼께요

적당하게 자른 호박은

껍질을 벗겨주세요

이렇게 해도 껍질이 잘 벗겨 지내요

*전자렌지에 7분정도 돌려서 벗기면

힘안들이고  벗기는 방법도 있어요

  이렇게  껍질을 다벗겼어요

빨리 잘 삶아지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었어요


다썰은 호박을 냄비에 담고

호박이 잠길만큼 물을 부어주시고

뚜껑을 닫고 푹~~끓여주세요

20분정도 끓였더니 호박이 푹~

 잘 익었어요

도깨비 방망이로 솥에 그대로

갈았어요

곱게 갈은 호박은 한번더

폭~폭 끓여 주세요

색감 진짜 이쁘죠

폭폭~끓어오르면 찹쌀가루를

넣고 휘휘 ~~ 저어 주세요

찹쌀가루는 조금씩 넣으면서 저어

주세요

저는 한꺼번에 넣었더니 조금

뭉치는것도 있더라구요  ㅋ  ^^

* 짭쌀가루를 물에 약간 게어서

하셔도 좋아요


이제 간을 할거예요

설탕5큰술  꽃소금 1큰술

넣었더니 간 딱 맞아요

간은 식성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

한번더 폭폭 ~~

맛있는 늙은 호박죽이 완성~~!

흠~~호박 특유의 향도 좋고

정말 달달하고 담백하게

 맛있게 끓여졌네요

한숟가락 하실래예~~


늙은 호박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네요

친정이나 시댁에서 호박주시면

저 처럼 일년 묵히지 마시고

싱싱할때 호박죽 맛있게 끓여 드세요

입도 즐겁고 속도 뜨끈한게

넘~~ 죠와요.

  가족들을 위해 오늘은 맛난
호박죽 끓여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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